나고야 힐튼 호텔 객실 조식 수영장 숙소 후기 안내

나고야 3박 4일 자유여행을 계획하면서 마지막 1박을 힐튼 나고야 호텔에서 보냈습니다. 힐튼 호텔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 브랜드로, 전반적인 서비스와 시설이 매우 뛰어나서 나고야에서의 마지막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힐튼 나고야 호텔에서의 숙박 경험을 바탕으로 자세한 후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힐튼 나고야 호텔 체크인 경험

힐튼 나고야 호텔은 나고야 중심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혜택, 그리고 뛰어난 고객 서비스가 이를 보완해주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이지만, 힐튼 나고야 호텔에서는 다이아몬드 멤버의 경우 얼리 체크인이 가능했습니다. 체크인은 26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진행되었으며, 체크인 절차가 매우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캐리어만 맡기고 외출하려고 했는데, 호텔 측에서 친절하게 얼리 체크인을 허락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얼리 체크인을 할 수 있었던 점은 여행 일정을 좀 더 여유롭게 계획할 수 있게 해주어 매우 좋았습니다.

 

킹 이그제큐티브 객실 

체크인 후 객실로 이동했는데, 이번 여행에서 묵은 객실은 원래 퀸 게스트룸이었지만, 킹 이그제큐티브 객실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느낀 첫 인상은 매우 고급스럽고 널찍한 공간이었습니다.

 

문을 열면 왼쪽에 욕실, 오른쪽에 캐리어를 둘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그 안쪽으로 킹 사이즈 침대가 놓여 있었습니다. 침대 옆에는 큰 창가 쪽으로 소파가 놓여 있었고, 티테이블 대신 넓은 책상 겸 테이블이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침대 양옆으로 사이드 테이블과 조명, 그리고 콘센트가 준비되어 있어 전자 기기를 충전하기에도 매우 편리했습니다.

 

특히 독특했던 점은 욕실과 객실 창문이 모두 미닫이 창문으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미닫이 창문은 일본식 전통 요소를 살린 인테리어로, 고풍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주어 인상적이었습니다.

 

객실 내 편의 시설

객실에는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이 준비되어 있었고, 웰컴 스낵과 생수 2병도 제공되었습니다. 이런 세심한 부분들이 힐튼 호텔의 높은 서비스 수준을 보여주는 예였습니다.

 

욕실은 세면대가 하나 있었고, 변기 공간은 다소 좁았지만, 욕조와 샤워 부스가 분리되어 있어 사용하기 편리했습니다. 특히 여행 중 피곤한 몸을 풀기에 적합한 욕조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뷰는 시티뷰였지만 앞이 트여 있어 답답한 느낌이 없었고, 도시의 전경을 즐기기에 충분했습니다. 창문을 커튼이나 블라인드 대신 미닫이 문으로 설계한 점도 일본 특유의 전통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힐튼 나고야 호텔 수영장 경험

힐튼 나고야 호텔의 수영장은 실내에 위치해 있어 날씨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 온도가 적당하고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 수영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수영장은 적당한 크기로, 여유롭게 수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깊이도 다양한 수준으로 설계되어 있어 수영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습니다.

 

수영장 한쪽에는 자쿠지도 있어 피로를 풀고 싶을 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쿠지 주변에는 많은 수의 일광욕 의자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수영 후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개인 물품을 두거나 음료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힐튼 나고야 호텔의 수영장은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시간 제약이 없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에 방문하여 여유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힐튼 나고야 호텔 조식 경험

다음 날 아침은 1층 메인 조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힐튼 나고야 호텔의 메인 조식당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조식당의 규모는 크고,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매우 다양했습니다.

 

샐러드 바에는 신선한 채소와 함께 치즈, 햄, 연어, 다양한 일식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에그 스테이션에서는 오믈렛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오므라이스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소시지, 베이컨, 달걀 프라이 등 기본적인 아침 메뉴도 충실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핫푸드 코너에는 생선구이, 돈까스, 볶음밥 등의 일본식 메뉴가 있었고, 면 요리도 주문이 가능해 아침 식사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죽과 카레도 제공되어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많았습니다.

 

특히, 김치가 제공되어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았고, 베이커리 섹션에는 갓 구운 빵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디저트로는 메론, 파인애플, 키위, 바나나 등 신선한 과일이 제공되었고, 아이스크림도 있어 후식으로 마무리하기에 좋았습니다.

 

 

 

힐튼 나고야는 서비스, 객실 업그레이드, 라운지 및 조식 등의 혜택을 통해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숙박 경험을 제공한 호텔로 기억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