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지브리파크 예약 예매 가는법 후기 안내

이번 나고야 여행은 나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이 바로 지브리파크 방문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에 다녀온 나고야는 여전히 매력적이었고, 특히 지브리파크에서의 경험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고야 지브리파크 방문 후기를 중심으로 소개해 드릴게요.

 

나고야 지브리파크 예약 방법

지브리파크 방문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지브리파크 공식 웹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다행히도 한글을 지원해 예약 절차가 어렵지 않습니다. 방문할 장소에 따라 티켓 가격이 다르며, 대표적으로 대창고, 돈도코 숲, 마녀의 계곡이 주요 테마 구역으로 꼽힙니다.

 

 

 

지브리파크의 모든 구역을 방문하고 싶다면 전 구역 입장이 가능한 티켓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대창고의 입장 시간은 예약 시에 지정해야 하며, 저는 오후 3시로 예약했지만, 오전에 일찍 방문하는 것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대창고는 지브리파크의 대표 포토존들이 집중되어 있어 시간 조율이 중요합니다.

 

예약이 완료되면 QR 코드가 이메일로 발송되며, 이를 출력하여 티켓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나고야 지브리파크 가는 방법

대부분의 관광객은 나고야역이나 사카에역 근처에 숙소를 잡고 이동하게 됩니다. 나고야 시내에서 히가시야마선 지하철을 타고 후지가오카역까지 이동한 후, 리니모 경전철로 갈아타시면 지브리파크에 쉽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후지가오카역부터는 지브리파크 방향으로 가는 길이 명확히 표시되어 있어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나고야 지브리파크 내부 코스

지브리파크에 도착하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 첫 구역으로 이동합니다. 내리자마자 눈앞에 펼쳐지는 대창고를 비롯한 여러 테마 구역들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마녀의 계곡

마녀의 계곡은 재입장이 가능한 구역으로, ‘마녀 배달부 키키’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주요 테마입니다.

 

다만,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수아비와 함께한 포토존은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마녀의 계곡에는 음료를 판매하는 곳과 기념품 샵도 있으며, 저는 여기서 캘시퍼 코스터를 구매했습니다. 이곳의 기념품 샵은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돈도코 숲

돈도코 숲은 ‘이웃집 토토로’를 테마로 한 구역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지브리 작품 중 하나입니다.

 

양쪽으로 갈라지는 길이 나오는데, 왼쪽 길로 가면 걷는 거리가 조금 덜 힘듭니다.

 

이곳에서 제공되는 귀여운 지도는 기념품으로도 훌륭하며, 지도를 활용해 더 재미있게 탐방할 수 있습니다.

 

토토로 포토존과 메이의 집도 놓칠 수 없는 명소입니다. 메이의 집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아쉽지만, 그만큼 디테일이 살아있는 내부를 직접 눈으로 감상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대창고

지브리파크에서 가장 중요한 구역인 대창고는 많은 포토존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의 포토 촬영은 필수이며, 개인적으로는 가장 더운 시간대에 대창고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공간이기 때문에 더위를 피하면서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가오나시 포토존은 지브리파크의 대표적인 명소로, 센과 치히로의 한 장면을 재현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찍은 사진은 많은 분들이 인생샷으로 남기곤 합니다.

 

지브리파크 내 편의시설 및 기념품 샵

지브리파크에는 곳곳에 기념품 샵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마녀의 계곡, 대창고, 그리고 전철역 근처의 기념품 샵이 있으며, 각 샵마다 판매하는 제품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여러 곳을 둘러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대창고 근처 기념품 샵에서 여러 가지 물건을 구매했는데, 특히 지브리 캐릭터가 새겨진 소품들이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지브리파크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상품들도 많기 때문에 방문 시에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나고야 지브리파크 추천 코스

지브리파크는 시간 배분이 중요한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첫 입장 시간에 대창고를 먼저 방문하고, 그 후에 돈도코 숲과 마녀의 계곡을 차례로 돌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대창고와 같은 실내 구역을 더운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고야 지브리파크와 함께한 2박 3일 일정

지브리파크만 다녀오기엔 나고야의 매력이 너무 많습니다. 나고야는 오사카와 가까워 신칸센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함께 방문하면 더 알찬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나고야를 메인으로 하되, 오사카까지 포함한 일정을 계획해 두 도시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고야 지브리파크는 지브리 팬이라면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곳입니다. 다양한 테마 구역과 섬세한 디테일로 가득한 공간에서 지브리의 세계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나고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지브리파크 방문을 꼭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