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메이지신궁 입장료 운영시간 나무 숲 본당 부적 후기

by jimin228 2025. 3. 2.
반응형

도쿄 여행에서 일본의 전통과 자연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명소를 찾고 있다면 메이지신궁을 추천합니다. 일본 최대 규모의 신사로, 이곳은 단순한 신사를 넘어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저는 최근에 메이지신궁을 방문했는데, 그곳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메이지신궁은 일본의 메이지 천황과 황후를 모시는 신사입니다. 일본 근대화의 기초를 닦은 메이지 천황을 기리기 위한 신사로, 일본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종교적인 공간이 아닌, 일본의 역사를 되새기고, 그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메이지신궁 입장료와 운영시간

메이지신궁은 입장료가 없습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신사를 방문할 수 있어요.

 

다만, 운영시간은 신사의 개방 시간에 맞춰서 다소 유동적일 수 있습니다. 대체로 신사는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어 있으며, 여름철에는 조금 더 길게 개방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저도 이른 아침에 방문했는데, 아침 일찍 방문하면 상대적으로 덜 붐비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신사를 더 깊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메이지신궁은 일출과 함께 신성한 분위기를 더 잘 느낄 수 있어서 아침에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메이지신궁에 도착하면,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길을 따라 들어가게 됩니다. 숲길을 따라 10분 정도 걷다 보면, 신사의 본당이 나타납니다. 숲길을 걷는 동안 마주치는 나무들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대형 도리이와 본당

도리이는 일본 신사의 상징적인 구조물로, 신사를 상징하는 문처럼 사용됩니다. 메이지신궁에도 대형 도리이가 몇 개 있습니다.

 

특히 신사 입구 쪽에 있는 대형 도리이는 관광객들이 많이 모여들어 사진을 찍는 명소로 유명하지만, 저는 신사 내부로 조금 더 들어가서 도리이를 찍은 것을 더 추천하고 싶어요.

 

사람들이 적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찍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도리이를 지나면 본당에 도달하는데, 이 본당은 정말 아름답고 웅장했어요.

 

규모도 크고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어, 신성함을 더해주는 공간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조용히 참배하고 있었고, 그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부부의 연을 상징하는 나무

메이지신궁 내에는 부부의 연을 상징하는 두 그루의 나무가 있습니다. 이 나무는 신사 내 왼쪽 구석에 나란히 심어져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나무 앞에서 결혼을 기원하거나 기도를 합니다.

 

저는 그 나무 앞에서 잠시 멈추고, 제 개인적인 소원도 빌어봤어요. 이 나무는 일본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장소로 유명해서, 결혼을 앞둔 커플들이 이곳을 많이 찾습니다.

 

 

메이지신궁의 애마와 소원

메이지신궁에는 애마라는 특별한 물건이 있습니다. 애마는 소원을 적어서 신사에 걸어두는 나무 판자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이루고 싶은 소원을 적어서 걸어두고, 그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죠.

 

저도 애마를 사서 소원을 적어 걸었는데, 그 과정이 너무 즐겁고 신성한 기분을 주었어요. 

 

오마모리, 행운을 가져다 주는 부적

신사에서는 오마모리라는 부적을 판매하는데요, 저는 메이지신궁에서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오마모리를 샀어요.

 

이 오마모리는 디자인도 세련되고 예뻐서 기념품으로도 좋지만, 그 의미가 정말 마음에 와 닿았어요.

 

메이지신궁에서의 경험을 기념하기 위해 오마모리를 하나 구입했는데, 그것을 가지고 다니면서 더 많은 행운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기도했어요.

 

 

 

메이지신궁은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곳이라, 어느 때 가도 신선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