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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하라주쿠 맛집 추천 로스트비프 야이야이 함바그요시 후기

by jimin228 202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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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는 도쿄에서 가장 활기찬 지역 중 하나로, 쇼핑과 다양한 음식들로 유명한 명소입니다. 여러 매력적인 맛집이 있지만, 그 중에서 로스트비프와 함바그요시는 정말 추천하고 싶은 맛집이에요. 저는 최근에 이 두 곳을 방문해 정말 맛있는 시간을 보냈는데, 그 경험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로스트비프: 육즙 가득한 진정한 고기의 맛

운영시간: 매일 11:00-22:00

 

로스트비프 오노는 일본 내 여러 지점이 있지만, 제가 방문한 곳은 하라주쿠 YM 스퀘어 지하에 위치한 지점이었습니다. 

 

이곳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명한 맛집으로, 웨이팅이 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오픈런을 결심하고, 11시에 오픈하는 가게를 15분 전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제 앞에 한 팀 정도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문이 열리자마자 바로 입장할 수 있었고, 내부는 생각보다 꽤 좁았어요.

 

바 테이블 6석, 일반 테이블 8석 정도의 규모였기 때문에 웨이팅이 있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메뉴는 단순합니다. 로스트 비프 덮밥 정식 두 종류와 샐러드가 전부인데요. 저는 구로게 와규 로스트 비프 덮밥 정식을 주문했어요.

 

이 메뉴는 마블링이 많고 리치한 맛을 자랑하는 와규가 올라가고, 일반 로스트 비프 덮밥은 좀 더 담백한 맛이었어요.

 

또한, 밥 양과 고기 양, 소스는 무료 및 유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니, 메뉴판에서 참고해 보세요.

 

음식이 나왔을 때, 비주얼은 정말 끝내줬어요. 밥 위에 로스트비프가 쌓이고, 그 위에 계란 노른자가 톡 올라가며, 옆에는 약간의 야채와 마요네즈, 그리고 선택한 소스가 촤르르 올라갑니다

 

고기의 온도가 차갑다는 점이 약간 실망스러웠지만 고기의 퀄리티는 좋았어요.

 

오코노미야끼 야이야이

운영시간: 평일 11:30-15:00, 16:30-22:00 / 주말 11:30-22:00

 

하라주쿠에서 또 다른 유명한 맛집으로, 오코노미야끼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에요. 저는 점심 오픈런을 했지만,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오코노미야끼는 일본에서 매우 인기 있는 음식인데, 그 독특한 조리 과정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죠.

 

이곳은 닷지석과 일반 테이블석이 여러 개 준비되어 있어서, 다양한 인원수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내부가 꽤 넓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저는 점심 메뉴로 야이야이 스페셜 오코노미야끼를 주문했는데, 그 위에는 돼지고기, 관자, 오징어, 새우, 계란이 올라가 있는 화려한 구성이었답니다.

 

오코노미야끼는 만드는 과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어요. 철판에서 예쁘게 모양을 만들고 양면을 잘 구운 뒤, 소스를 발라주는 과정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마지막에 가쓰오부시를 뿌려주면, 정말 맛있는 오코노미야끼가 완성되죠.

 

사실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지만, 맛있어서 다 먹게 되더라고요. 오코노미야끼는 식사로도 좋고 안주로도 훌륭해서, 생맥주나 사와와 함께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이곳에서 오코노미야끼를 먹으면서 재미있었던 점은, 셰프가 오코노미야끼를 만드는 모습을 계속 지켜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다른 손님들이 들어오고 나가면서 계속 오코노미야끼를 만드는 모습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였습니다.

 

 

함바그요시: 일본식 함박스테이크의 진수

영업시간: 11:30 - 20:00

 

이곳은 특히 일본식 함바그(햄버거 스테이크)로 유명한 맛집으로, 서울 숲에도 매장을 오픈했다고 하니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에요. 하라주쿠에서 시부야 방향으로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메이지진구마에' 역에서 가까워요.

 

식사는 키오스크에서 셀프 주문 후 결제하는 시스템으로, 메뉴를 고르고 나면 대기 시간이 좀 필요할 수 있어요.

 

저도 2시 반쯤 갔을 때 웨이팅이 있었답니다. 웨이팅은 20분 정도로, 이 정도는 참을만 했어요.

 

이곳은 카운터석이 전석이라 2~3명이서 방문하기 좋습니다. 주방에서 함바그를 굽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분위기가 더 살아나요. 또한, 고기는 이미 다 구워져서 나와서 연기가 나지 않아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처음 방문한 함바그 요시는 먹는 방법에 대한 친절한 안내가 돋보였어요.

 

자리에는 먹는 방법 QR 코드가 있어서 영상을 통해 어떻게 먹는지 알 수 있어, 처음 가는 사람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었어요.

 

식사는 먼저 셀프바에서 계란을 가져와야 했어요. 계란은 노른자만 떠내서 먹을 수도 있고, 흰자랑 섞어서 먹을 수도 있어 개인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답니다.

 

테이블 위에는 함바그에 곁들일 소스 3가지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이 소스들은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하지만, 나마비루(생맥주)는 기대보다 양이 적었어요. 아사히 생맥주라 맛은 좋았지만, 양이 너무 적어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저는 와규 함바그 정식을 주문했어요.

 

함바그는 한 번에 하나씩 나오는 방식이라, 정식에는 밥, 쯔케모노(반찬), 장국이 함께 제공되었어요. 밥 리필(오카와리)이 가능하고, 반찬 추가는 100엔에 할 수 있답니다.

 

식사 방법은 날계란을 밥에 넣어 먹는 방식인데, 날계란이 싫다면 스킵해도 괜찮아요. 저는 영상에서 본 대로 계란을 풀어 밥에 부어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정식 메뉴에는 치즈 소스를 추가할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치즈보다는 기본 소스나 테이블 위에 있는 3종 소스가 더 맛있다고 생각했어요.


 

이곳은 카운터석이 전석이라 2~3명이서 방문하기 좋습니다. 주방에서 함바그를 굽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분위기가 더 살아나요. 또한, 고기는 이미 다 구워져서 나와서 연기가 나지 않아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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