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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센소지 맛집 추천 BEST 아사쿠사 규카츠 시라이와 후기

by jimin228 202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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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께 오늘은 아사쿠사 센소지 근처에서 맛볼 수 있는 최고의 맛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특히, 일본 여행에서 꼭 먹어봐야 할 메뉴 중 하나인 '규카츠' 맛집과 함께 직접 다녀온 후기를 생생하게 전해드릴게요.

 

아사쿠사 규카츠 

규카츠는 소고기를 바삭하게 튀긴 일본식 커틀릿으로, 살짝 익혀 나온 고기를 개인 화로에서 직접 구워 먹는 방식이 특징입니다. 특히, 모토무라는 촉촉한 육즙이 살아 있는 부드러운 규카츠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아사쿠사 규카츠 모토무라’는 워낙 인기 있는 곳이라 웨이팅이 기본입니다. 웨이팅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최소 40~50분 전에는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사쿠사 규카츠는 본점과 2호점이 있습니다. 본점은 센소지 근처에 있어 웨이팅이 긴 반면, 2호점은 아사쿠사역과 가까워 상대적으로 웨이팅이 짧습니다. 

 

웨이팅 중에는 직원이 메뉴판을 나눠주며 미리 주문을 받습니다. 다행히 한국어 메뉴판이 잘 준비되어 있어 주문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제가 선택한 메뉴는 ‘규카츠 정식 195g’으로, 가격은 2,600엔이었습니다. 정식에는 밥, 미소국, 샐러드, 명란, 간마가 포함되며, 간장소스와 와사비소스, 소금이 함께 제공됩니다. 

 

내부는 크지 않아서 1층과 지하로 나뉘어 있으며, 테이블석과 다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다찌석에 앉았고, 혼자 온 손님들도 꽤 많아서 부담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에 앉자마자 주문한 음식이 바로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소금과 와사비를 곁들여 먹었는데, 고기의 풍미가 그대로 살아나서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와사비소스는 살짝 톡 쏘는 맛이 고기의 감칠맛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또한, 간마와 명란을 밥 위에 올려 함께 먹었는데, 예상보다 조화로운 맛이 나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메인 요리인 규카츠는 개인 화로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살짝 익혀 나온 규카츠를 내 취향에 맞게 더 익혀 먹을 수 있어 더욱 특별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정말 일품이었고, 입에서 살살 녹는 듯한 부드러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시라이와 - 몬자야키와 야키소바

제대로 된 일본 철판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시라이와 아사쿠사점이 딱입니다. 저는 센소지를 관광한 후 이곳을 찾아갔는데, 철판 위에서 바로 조리되는 몬자야키와 야키소바의 매력에 완전히 빠지고 말았어요.

 

센소지에서 나와 나카미세도리 왼쪽 골목을 따라가다 보면 시라이와 아사쿠사점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웨이팅을 피하기 위해 오후 2시쯤 방문했어요. 점심시간을 지나서 그런지 다행히 긴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2~1시 피크 타임에는 웨이팅이 꽤 길어지는 것 같으니 미리 시간을 조정하시는 걸 추천해요.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오픈형 주방이 눈에 들어왔어요. 가운데 주방에서 셰프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흥미롭더라고요. 철판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와 함께 맛있는 냄새가 퍼지는 공간이라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졌어요.

 

주방이 한눈에 보이는 구조 덕분에 위생 상태도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어서 신뢰가 갔습니다. 테이블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이곳의 대표적인 메뉴는 몬자야키, 오코노미야키, 야키소바 세 가지

 

몬자야키 – 일본 간토 지방을 대표하는 철판요리

오코노미야키 – 부드러운 일본식 부침개

야키소바 – 달달하고 짭짤한 소스가 일품인 볶음면

 

이 외에도 다양한 철판요리가 준비되어 있고, 주류 메뉴도 하이볼, 일본 사케, 생맥주까지 폭넓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는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생맥주레몬 사와를 주문했는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만큼 깔끔한 맛이었어요.

 

 

믹스 야키소바 (1,738엔)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믹스 야키소바오징어, 돼지고기, 새우가 들어간 풍성한 구성으로 주문해봤어요. 위에는 가쓰오부시가 듬뿍 올려져 있어 비주얼부터 식욕을 자극하더라고요.

 

한 입 먹어보니 일반적인 야키소바보다 면이 더 얇아서 그런지 양념이 쏙쏙 배어 있었어요.

 

마요네즈를 살짝 뿌려 먹으니 감칠맛이 더 살아나서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면을 바삭하게 익혀서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독특하고 좋았답니다

 

돼지고기 오코노미야키 (1,078엔)

오코노미야키는 일본에서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는 메뉴죠.

 

시라이와 아사쿠사점의 오코노미야키는 겉바속촉의 정석을 보여줬어요. 겉은 바삭하게 잘 익었고, 속에는 양배추가 가득 들어 있어 아삭한 식감이 좋았어요.

 

마요네즈와 오코노미야키 소스를 듬뿍 뿌려 먹으면 더 맛있다는 사실! 간이 너무 세지 않아서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었어요.

 

명란 떡 치즈 몬자야키 (1,848엔)

도쿄에서 몬자야키를 꼭 한 번 먹어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역시나 기대 이상이었어요.

 

직원분이 테이블 앞에서 직접 만들어주셔서 보는 재미까지 있었어요.

 

명란, 치즈, 떡이 들어간 몬자야키는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철판에 얇게 펴서 바삭하게 익힌 후 긁어먹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처음에는 낯선 비주얼 때문에 망설였지만, 한 입 먹어보니 짭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이었어요.

 

 

 

센소지를 방문한다면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도쿄 아사쿠사 맛집 아사쿠사점에서 맛있는 식사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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