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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노량진 수산시장 가는법 주차장 영업시간 대게 킹크랩 맛집 후기

by jimin228 2025.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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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노량진 수산시장을 다녀왔어요. 평소에도 해산물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렇게 직접 수산시장에 가서 싱싱한 해산물을 고르고 먹는 건 더 특별한 경험이죠. 

 

오늘은 노량진 수산시장 가는 법, 주차, 영업시간 그리고 제가 먹었던 킹크랩, 대게, 시조개까지 생생한 후기를 공유해볼게요.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끝까지 집중해주세요.

 

노량진 수산시장 가는 법 – 대중교통 & 자차 이용

주소: 서울시 동작구 노들로 674

 

노량진 수산시장은 자차로 가도 좋지만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성이 좋아요.

 

지하철 이용 시

1호선 노량진역 9번 출구 → 직진 150m → 수산시장 도착

9호선 노량진역 7번 출구 → 지하보도 통과 → 수산시장 입구

 

버스 이용 시

노량진역 주변으로 정류장이 많아서 버스를 타고 가는 것도 편리해요. 수산시장 입구까지 이어지는 연결통로가 있어 길 찾기도 어렵지 않아요.

 

자차 이용 시 주차장 정보

주차장 위치: 수산시장 3층, 4층

 

주차비

30분 이내 무료

이후 20분당 1,000원

주차요금 정산 후 30분 이내 출차 시 추가 요금 없음

 

주차 할인권: 물품 구입처나 식당에서 받을 수 있어요 (1매당 1,000원 할인)

 

저는 이날 친구들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했어요. 지하철 내려서 5분도 안 걸려 도착하니 너무 편했어요.

 

노량진 수산시장 영업시간

해산물을 구매할 목적이라면 새벽 시장이 활발한 시간이지만, 일반적으로 방문해도 영업시간이 길어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고급 어시장: 00:00~24:00 (24시간 운영!)

대중 어시장: 01:30~22:00

패류 (조개류): 01:00~22:00

냉동 수산물: 03:30~22:00

건어물: 23:00~19:00

젓갈: 03:00~19:00

 

저희는 오후 5시쯤 방문했는데, 여전히 활기찬 분위기였어요. 밤 늦게까지도 운영하니 직장인들도 퇴근 후 방문하기 좋을 것 같아요.

 

노량진 수산시장 층별 안내 

1층, 2층수산물 판매 매장이 있고, 5층에는 회식당이 있어요.

판매장 컬러별 간판 구분

파란색: 활어 (광어, 도미, 우럭 등)

주황색: 패류 (조개, 전복, 가리비 등)

연두색: 선어 (다금바리, 민어 등)

핑크색: 냉동 해산물 (랍스터, 냉동 새우 등)

갈색: 건어물 (오징어, 마른 멸치 등)

빨간색: 젓갈류 (명란젓, 창란젓 등)

 

활어회를 먹고 싶다면? 파란색 간판이 붙어 있는 매장을 찾아가세요

 

저희는 이날 킹크랩과 대게를 먹기로 해서 1층의 몇 군데 매장을 돌아보며 가격을 비교했어요. 가격 흥정이 가능하니 부담 갖지 말고 여러 곳을 둘러보는 게 좋아요.

 

노량진 88수산에서 대게 & 킹크랩 구매하기

노량진 수산시장에 가면 수많은 수산물 매장이 있는데요. 저는 오늘 88수산(활어 2-15번 매장)에서 대게를 구매했습니다. 이곳은 신선한 해산물과 푸짐한 서비스로 유명해요.

 

킹크랩: 평균 시세 1kg당 10만 원

대게: 평균 시세 1kg당 8만 원

 

활어인 만큼 시세는 매일 조금씩 변동되니, 방문 전에 전화로 가격을 확인하는 것도 좋아요.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큼지막한 대게를 보여주셨는데요. 다리도 통통하고 싱싱해 보여서 고민 없이 선택.

 

상차림집에서 대게 맛있게 즐기기

대게를 구매하면 시장 내 상차림집으로 이동해 조리를 맡기고 바로 먹을 수 있어요.

 

상차림집에 도착했더니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예약 없이 갔지만 다행히 빈 테이블이 있어서 바로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이나 저녁 시간대에는 미리 예약하는 게 좋겠더라고요.

 

상차림비: 1인당 별도 비용 (소스, 반찬 제공)

찜 조리비: 대게/킹크랩 조리 비용 별도

매운탕 주문 가능 (조개탕, 해물탕 등)

 

저희는 대게를 쪄달라고 요청했고, 기다리는 동안 기본 반찬이 세팅됐어요.

 

대게 시식 & 손질 꿀팁

드디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대게가 나왔어요.

 

처음에는 "이걸 어떻게 손질해서 먹어야 하지?" 고민이 됐는데, 추가 비용을 내고 손질을 요청할 수 있었어요.

 

손질 비용: 1만원

손질 후: 살을 쉽게 발라먹을 수 있도록 깔끔하게 제공됨

 

대게 다리를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살이 꽉 차 있고 고소함이 가득. 초장, 간장, 쌈장 어떤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었어요.

 

대게를 먹을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게딱지밥이죠.

 

게딱지에 남은 내장과 살을 긁어내고, 김가루와 참기름을 넣어 비벼주면 고소하고 깊은 풍미가 살아나요.

 

게딱지밥까지 싹싹 긁어먹으니 정말 배부르고 만족스러웠어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신선한 대게와 킹크랩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었던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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