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구로 뷔페 주차 조식 런치 가격 이용 후기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신라스테이 구로는 비즈니스 목적이든, 호캉스 목적이든 모두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호텔입니다. 특히 아침에 제공되는 조식 뷔페는 이곳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켜주는 요소인데요. 최근 직접 투숙하며 조식을 경험해보았고, 그 만족스러움에 깊이 감탄하게 되어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운영시간과 첫인상

신라스테이 구로의 조식 운영시간은 매일 아침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입니다. 

 

호텔 로비층에 위치한 조식 레스토랑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내부 공간은 넓고 환하며, 테이블 간 간격이 넉넉해서 옆 사람의 식사 소리나 동선을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혼자 방문한 고객이나 커플, 가족 단위 고객 모두에게 적절한 자리가 배정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좌석 구성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조식 뷔페 가격 

신라스테이 구로의 조식은 뷔페 형식으로 운영되며, 투숙객은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인 기준 1인 25,000원 (현장 결제 시)

투숙객 사전 예약 시 22,000원 수준

 

아이 동반 시, 나이에 따라 소인 요금이 별도 적용되니 미리 프런트나 전화로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런치 뷔페 가격 

신라스테이 구로는 조식 외에도 점심 시간대에 런치 뷔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런치 뷔페는 평일과 주말에 따라 운영 여부나 메뉴 구성이 달라질 수 있으며, 예약을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런치 뷔페 가격: 성인 1인 약 35,000원 내외

 

평일에는 브런치 스타일 또는 단품 식사 중심으로, 주말에는 특별 구성의 런치 뷔페로 제공되는 경우도 있어요.

 

특히 인근 직장인들이 점심 모임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비는 경우도 많아, 사전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런치 메뉴에는 스테이크, 파스타, 샐러드바 등 다양한 고급 요리가 포함되며, 대파 크림스프와 디저트류는 조식과 동일하게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런치 이용도 꽤 만족도가 높습니다.

 

주차 안내 

신라스테이 구로는 자차 이용 고객들을 위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았습니다. 지하 주차장은 넓고 깔끔하며, 입출입 시스템도 간편해 체크인 시 차량 번호를 등록하면 투숙 기간 동안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조식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레스토랑 이용 고객도 일정 시간 무료 주차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차권 처리는 레스토랑 이용 후 꼭 직원에게 요청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다양한 메뉴 구성

조식 메뉴는 한식, 양식, 디저트, 베이커리, 스프, 샐러드 등 다채로운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메뉴 하나하나의 맛과 퀄리티가 상당히 높았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감자튀김 & 그린빈

간단하게 입을 여는 메뉴로는 감자튀김과 그린빈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감자튀김은 기본에 충실한 맛으로, 지나치게 짜거나 기름지지 않고 바삭하게 잘 튀겨져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 고객들도 이 메뉴를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그릴 소시지 & 베이컨

그릴에 구운 소시지와 베이컨은 아침 식사에서 빠질 수 없는 클래식한 메뉴죠. 신라스테이 구로의 소시지는 잡내 없이 촉촉하고 담백해서 스크램블 에그와 환상의 궁합을 이뤘고, 베이컨은 짜지 않고 고소해서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계란 요리 – 스크램블, 오믈렛, 프라이

계란 요리 코너는 조식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즉석에서 셰프가 만들어주는 오믈렛은 부드럽고 촉촉하며, 안에 들어가는 치즈와 채소의 풍미가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첫날 먹었던 치즈 오믈렛은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럽고 고소했어요. 오믈렛 외에도 스크램블 에그, 계란 후라이(반숙/완숙 선택 가능)도 준비되어 있어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브레드푸딩 & 반숙란

디저트처럼 즐길 수 있는 브레드푸딩은 촉촉하고 살짝 달콤한 맛이 매력적이었어요. 건과일이 알알이 들어가 있어 식감도 좋고, 커피 한 잔과 함께하면 훌륭한 브런치가 따로 없답니다. 반숙란도 푹신하게 삶아져 있어 소금만 살짝 뿌려 먹으면 그 자체로도 훌륭한 반찬이 되었고요.

 

대파 크림 스프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메뉴는 단연 대파 크림 스프였습니다. 평소 크림스프를 좋아하지만 대파 향이 진한 스프는 처음이었는데, 브런치 카페에서 먹는 듯한 고급스러운 풍미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대파의 향과 부드러운 크림의 조화가 너무 좋아서 두 그릇을 연달아 먹었을 정도예요. 

 

녹차 호두 와플 

이 와플은 신라스테이 구로 조식의 새로운 시그니처 메뉴로 손색이 없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에 녹차의 고소함과 호두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디저트로 완벽했어요. 단맛이 적절해서 조식 메뉴와 조화롭게 어우러졌고, 기름기 있는 음식 후 입가심으로도 딱 좋았습니다.

 

한식도 만족 – 미역죽, 새우 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든든한 아침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담백한 미역죽은 속을 편안하게 해주며, 특히 아침에 속이 민감한 분들에게 좋을 듯합니다.

 

새우 볶음밥은 오믈렛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었는데, 새우가 통통하고 야채와의 밸런스도 좋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샐러드 바와 건강식 메뉴

샐러드 바에는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어 건강한 식단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고구마 샐러드, 콩 샐러드, 쿠스쿠스 샐러드 등 트렌디한 샐러드들이 눈에 띄었고, 구성도 알차게 잘 되어 있었어요.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만족할 구성입니다.

 

빵과 디저트, 음료 라인업

다양한 종류의 빵과 잼도 준비되어 있어, 빵순이에게는 천국 같은 조식입니다.

 

호밀식빵, 우유식빵, 치아바타(플레인/다크) 등 고급스러운 베이커리가 마련되어 있었고, 갓 구운 듯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인상 깊었습니다.

 

디저트 중에서는 시나몬롤이 가장 맛있었으며, 은은한 시나몬 향과 촉촉한 식감이 조화로웠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애플파이가 살짝 눅눅했지만, 맛은 무난하게 괜찮았습니다.

 

음료는 커피 머신 외에도 다양한 티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AHMAD Tea 라인의 홍차, 녹차 등이 포함되어 있어 조식이 끝난 후 여유롭게 차 한 잔을 즐길 수 있었어요.

 

 

 

질 높은 조식을 통해 하루의 시작을 풍성하게 채우고 싶다면, 신라스테이 구로 조식을 꼭 한 번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방문이 기대될 만큼 만족스러운 경험이었고, 서울 내 합리적인 가격대의 호텔 조식을 찾고 있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