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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롯데리조트 부여 키즈룸 가격 예약 부대시설 체험프로그램 후기

by jimin228 202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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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해 키즈룸이 마련된 리조트를 예약했다고 해서 별 기대 없이 부여 롯데리조트로 향했습니다. 사실 처음엔 ‘부여에 리조트가 있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큰 기대는 없었거든요. 그런데 도착하자마자 입구부터 제 예상을 완전히 깨트리는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한옥의 기와 지붕과 세련된 현대식 건물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 깊었고, 마치 전통과 현대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예술 작품처럼 느껴졌습니다.

 

체크인과 호텔 외관

차를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오자마자 바로 눈에 들어온 건 한옥 스타일의 웅장한 외관이었습니다.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다 보니 이곳이 왜 부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숙소 중 하나인지 단번에 알 수 있겠더라고요.

 

체크인 시간에 맞춰 로비로 향했는데, 프런트 앞에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습니다.

 

다행히 셀프 체크인 기계가 마련돼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 없이 빠르게 체크인을 마치고 객실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키즈룸 복도와 공용 공간

객실은 2층 키즈룸에 배정되었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예상치 못한 광경에 순간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천장에 알록달록한 풍선들이 가득 달려 있었고, 벽면엔 귀여운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어 마치 테마파크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아이도 깜짝 놀란 듯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신기한 듯한 눈빛으로 복도를 둘러보더라고요. 복도 곳곳에 아이들을 위한 배려가 가득한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복도를 걷다 보니 중간에 갑자기 넓은 공간이 나왔고, 그 한가운데에는 미끄럼틀이 떡하니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복도에 놀이터라니, 이건 진짜 아이들 천국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한쪽에는 웅진북클럽의 책장도 있어 다양한 동화책을 볼 수 있게 되어 있었고, 전체적으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곳곳에 녹아 있었습니다.

 

키즈룸 내부 –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

드디어 배정받은 객실에 들어섰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가득한 침실이 눈에 들어왔고,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캐릭터들이 반겨주는 침대 머리맡의 인테리어였습니다.

 

침대는 더블침대와 싱글침대가 각각 놓여 있었고, 아이들을 위한 캐노피 아기침대까지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투숙객에게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침대를 하나씩 차지하고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했고, 침대 위에는 귀여운 키즈 전용 슬리퍼와 빼빼로 키링 등 웰컴 선물도 놓여 있어 더욱 특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벽면엔 커다란 TV가 달려 있었고, 그 옆으로는 책장이 가지런히 놓여 있어 시각적으로도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책장에는 웅진북클럽의 동화책들이 예쁘게 정리되어 있었고, 그 덕분에 아이가 자연스럽게 책에 손을 뻗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바닥이 매끄럽고 깨끗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굴러다녀도 걱정이 없을 정도였어요. 작은 아이를 둔 부모 입장에선 이런 세세한 부분이 얼마나 큰 안심이 되는지 몰라요.

 

욕실과 어메니티 

화장실 역시 아이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인상 깊었습니다.

 

유아 변기 시트와 발받침대는 물론이고, 욕조 옆에는 키즈 전용 샴푸까지 구비되어 있어 정말 ‘키즈룸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건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욕실 용품은 리필형으로 비치되어 있어 친환경적인 부분까지 고려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간단한 주방

키즈룸은 취사가 불가능한 클린룸이지만,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싱크대와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컵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간식이나 우유 데우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냉장고에는 생수도 넉넉히 4병이 제공되었고요. 아이가 있는 가족 입장에서 꼭 필요한 것들이 빠짐없이 갖춰져 있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발코니와 전망

객실 안쪽 통유리창을 열고 나가면 발코니가 있었는데요, 그 너머로는 리조트 전경과 수영장이 시원하게 펼쳐졌습니다. 저희는 수영장 이용 계획이 없었지만, 아이가 그걸 보고 부러워할까 봐 살짝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에 올 땐 수영장 준비도 해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어요.

 

부대시설 – 지루할 틈 없는 리조트

지하에는 오락실, 테이크아웃 존, 편의점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편의점이 있다는 건 정말 큰 장점이었는데요, 이전에 방문했던 숙소엔 편의점이 없어서 물이나 간식을 사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큰 만족을 느꼈습니다.

 

테이크아웃 존에는 미스터피자, 교촌치킨 등 익숙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서 식사 걱정도 없었고요.

 

 

체험 프로그램 – 방울토마토 따기 & 쿠킹 클래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아이와 함께 체험한 ‘팜 프로그램’이었어요.

 

본디마슬 안쪽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방울토마토 따기와 쿠킹 클래스가 함께 진행됐는데요, 밀짚모자를 쓴 아이들이 진지하게 토마토를 따는 모습은 너무 귀여웠고, 수확한 토마토로 만드는 간단한 요리 시간도 특별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직접 만든 방울토마토 타르트는 정말 맛있어서 방으로 가져와 밤새 야금야금 다 먹었어요.

 

저녁 식사 - 본디마슬

저녁에는 외출 대신 리조트 내 식당 ‘본디마슬’에서 간단한 단품 메뉴로 식사를 했습니다.

 

날씨도 쌀쌀하고 아이도 피곤해하는 터라 멀리 나가지 않고 호텔 안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점이 무척 편리했어요.

 

음식도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무난한 맛이었고,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많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 날 아침은 조식 뷔페 대신 외부 식당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조식 후기가 썩 좋진 않더라구요. 체크아웃은 셀프 체크아웃 기계로 간편하게 마무리했고, 짧았지만 아이와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 가득했던 여행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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