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대만 자유여행 3박 4일 추천 일정 코스 가이드 안내

by jimin228 2024. 9. 7.
반응형

대만은 동양의 진주로 불리는 아름다운 섬나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도시로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만에서 보낸 3박 4일의 여행 일정을 공유하고, 어떻게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었는지 자세히 소개하려고 합니다.

 

 

1일차: 타이베이의 활기찬 거리

시먼딩 탐방과 쇼핑의 즐거움

타이베이 여행의 첫날, 우리는 가장 먼저 타이베이의 유명한 번화가 시먼딩을 방문했습니다. 시먼딩은 타이베이의 패션과 현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서울의 명동과 비슷한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상점과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 그리고 입맛을 사로잡는 길거리 음식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여행자와 현지인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으며, 시먼딩을 돌아다니며 쇼핑과 먹거리를 동시에 즐겼습니다.

 

서문면점: 타이베이 시먼딩에서 꼭 가봐야 할 현지 맛집

시먼누들은 시먼딩역에서 도보로 2~3분 거리에 위치한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전통 음식점입니다. 인기 메뉴는 족발 덮밥과 돼지고기 덮밥으로, 부드러운 족발과 짭조름한 돼지고기가 특징입니다.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 쉽게 주문할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24시간 운영해 늦은 밤이나 새벽에도 방문 가능하며, 다소 협소한 공간과 불친절할 수 있는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맛은 훌륭합니다.

 

쇼핑거리 야경 감상

해가 지고 나면 시먼딩의 거리에는 화려한 조명이 켜져 아름다운 야경을 제공합니다. 저녁에는 상점마다 밝은 조명으로 가로등이 필요 없을 정도로 밝습니다. 야경을 감상하며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시먼딩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거리 공연입니다. 다양한 크기의 공연들이 펼쳐지며, 마술이나 차력쇼와 같은 다양한 종류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공연들은 무료로 제공되며, 여행 중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2일차: 타이베이 근교 여행과 자연 탐험

예류 지질공원: 대만의 자연을 만끽하다

타이베이 근교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는 예류 지질공원이었습니다. 타이베이펀패스를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던 이곳은, 자연이 만들어낸 독특한 지형으로 유명한 명소입니다.

 

바위들이 예술 작품처럼 형성된 모습을 보며 대만 자연의 신비로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펀에서 천등 날리기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스펀입니다. 이곳은 기찻길 옆에서 천등을 날릴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마을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명소입니다.

 

저희도 천등에 소원을 적어 하늘로 날리며 낭만적인 순간을 즐겼습니다. 스펀에서는 또한 유명한 닭날개 볶음밥을 맛보았는데, 그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진과스 황금박물관 탐방

스펀을 떠난 후에는 진과스 황금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대만의 광산 역사를 배우고, 광부들이 사용했던 도구와 거대한 황금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광부 도시락을 먹으며 그 시대의 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었던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지우펀: 환상적인 풍경 속으로

저녁에는 지우펀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홍등으로 장식된 골목과 산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지우펀에서는 할머니 타로볼을 맛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고, 붉은 등불이 어우러진 로맨틱한 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라오허제 야시장 탐방

지우펀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마지막으로 라오허제 야시장을 찾았습니다.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보고, 현지 맥주를 한 잔 즐기며 대만의 밤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후추빵, 고구마볼 등 다양한 음식들이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해주는 맛있는 경험이었습니다.

 

 

3일차: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타이베이 탐방

고궁박물관에서 대만의 역사와 만나다

셋째 날 아침, 저희는 고궁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대만의 풍부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박물관입니다.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셀프로 박물관을 돌아보며, 옥으로 만든 정교한 작품들을 감상했습니다.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은 옥으로 만든 '동파육'이었는데, 그 세밀한 표현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단수이에서 일몰 감상

고궁박물관을 떠난 후에는 아름다운 해안 도시 단수이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일몰 명소로도 유명하며, 홍마청과 단수이 강에서의 일몰은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단수이에서는 카페에 들러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타이베이에서의 하루를 여유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타이베이101에서의 마지막 야경

타이베이 여행의 마지막 날 타이베이101로 향했습니다. 대만의 상징적인 마천루로, 도시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여행의 마지막 날, 타이베이101에서의 야경은 여행의 완벽한 마무리를 장식합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타이베이 시내의 빛나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도시의 불빛이 반짝이는 모습은 마치 별들이 쏟아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비 오는 날에는 빗방울이 도시의 불빛을 반사하여 더욱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냅니다.

 

 

타이베이에서의 3박 4일은 짧았지만, 정말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타이베이펀패스를 활용해 경제적으로 여행을 즐기면서도, 타이베이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활기찬 거리, 아름다운 자연 경관,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이번 여행은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