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타 유후인 온천 료칸 일본 온천 여행 추천 숙소 후기

이번 일본 오이타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유후인 온천과 전통 료칸에서의 숙박이었습니다. 특히 무소엔 료칸은 제가 오랜 시간 동안 방문하고 싶었던 곳 중 하나였는데, 실제로 다녀온 후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유후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무소엔 료칸은 정말 강력히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유후인 무소엔 료칸 위치

무소엔 료칸은 유후인역에서 약 1.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도보로 이동할 수도 있지만, 캐리어를 가지고 걷기에는 조금 불편할 수 있으니 택시를 추천합니다. 유후인역에서 택시로 이동하면 금방 도착하며, 요금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무소엔 료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넓고 탁 트인 대욕장과 아늑한 가족탕이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유후인 온천을 즐기기 위해 당일치기로 무소엔을 방문하기도 하지만, 료칸의 진정한 매력을 누리려면 숙박을 추천합니다. 온천 후 맛있는 저녁을 먹고 편안하게 쉬며 힐링할 수 있는 경험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었어요.

 

유후인 료칸 예약 팁

저는 이번 유후인 무소엔 료칸 예약을 여기어때를 통해 진행했어요. 숙박비 할인 쿠폰 외에도 항공권 할인 혜택까지 함께 받아볼 수 있어 정말 경제적으로 예약이 가능해요. 여기어때에서 예약한 덕분에, 일반 예약 앱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만족스러운 숙소를 선택할 수 있었답니다. 

 

 

무소엔 료칸 객실과 편의시설

무소엔 료칸의 객실은 다다미방으로 꾸며져 있었고, 방 크기는 크지 않았지만 아늑한 테라스가 있어 두 명이 지내기에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일본 전통 료칸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 덕분에 료칸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평온함이 느껴졌어요.

 

체크인 후에는 따뜻한 차 한 잔을 우려내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온천을 즐긴 후 방에 돌아와서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몸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료칸 안에서는 유카타를 입고 다니는 것이 가장 편리했으며, 온천을 즐길 때 필요한 수건과 세면도구는 료칸에서 제공되니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1층에는 투숙객들을 위한 작은 상점도 운영하고 있었는데, 유후인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었고 커피와 차도 무료로 제공되어 더욱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유후인 온천과 가족탕

무소엔 온천의 대욕장은 실내탕과 노천탕으로 나뉘어 있어 각기 다른 분위기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흐린 날씨에도 운치 있는 풍경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었고, 특히 노천탕에서는 탁 트인 전망이 일품이었어요.

 

가족탕은 사전에 예약 없이 비어있으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 전통 료칸의 매력 중 하나는 이렇게 가족끼리 오붓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유후인 가이세키 요리

온천 후에는 기대하던 가이세키 요리가 차려졌습니다. 유후인 료칸 대부분은 저녁 식사가 포함된 패키지로 예약이 가능한데, 무소엔 료칸도 가이세키 요리가 포함되어 있었어요. 코스로 나오는 다양한 요리들은 정성스럽게 준비되어 있었고, 일본 전통 요리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테이크부터 즉석에서 끓여 먹는 국물요리까지 다채로운 메뉴가 제공되었고, 식사의 마무리는 따뜻한 차와 과일로 깔끔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침식사와 추가 혜택

다음 날 아침에도 온천을 즐긴 후, 정갈하게 차려진 일본식 조식을 즐겼습니다. 다양한 반찬과 함께 후쿠오카 명물인 멘타이코가 올라온 밥상은 그야말로 밥도둑이었어요.

 

 

 

이번 오이타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바로 유후인 무소엔 료칸에서의 숙박이었습니다. 온천과 가이세키 요리를 한 곳에서 즐기며, 진정한 휴식을 누릴 수 있었던 경험이었죠. 오이타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유후인 무소엔 료칸을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