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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배떡 추천 떡볶이 BEST 메뉴 가격 맵기 후기

by jimin228 202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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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배떡(배달의 떡볶이). 특히 로제떡볶이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곳인데요. 이번에는 배떡에서 인기 있는 떡볶이를 직접 먹어보고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떡볶이 마니아라면 꼭 참고해 주세요.

 

마라로제떡볶이 – 크리미함과 얼얼한 마라의 조화

배떡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꾸덕꾸덕한 로제떡볶이죠. 그런데 여기에 마라까지 더해진 마라로제떡볶이라니.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제일 먼저 주문해봤어요.

 

처음 한입 딱 먹었을 때는 부드러운 크림맛이 먼저 느껴지다가, 몇 초 후 마라 특유의 얼얼한 매운맛이 올라오더라고요.

 

마라탕에서 나는 화자오 향과 혀를 톡 쏘는 매운맛이 로제 소스의 고소함과 잘 어우러졌어요. 평소 마라탕이나 마라샹궈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굉장히 만족할 맛이에요.

 

하지만 마라 특유의 향이 강한 편이라서, 마라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라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마라 입문자라면 기본 로제떡볶이부터 도전해 보고 마라로제로 넘어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마라떡볶이 – 진한 마라와 강렬한 매운맛

마라로제떡볶이가 부드러운 크림 맛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반면, 마라떡볶이는 진짜 마라 본연의 강렬한 맛이 살아 있는 메뉴였습니다.

 

첫맛부터 마라 향이 확~ 퍼지면서 화자오의 톡 쏘는 매운맛이 혀끝을 얼얼하게 자극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마라를 좋아하는 편이라 괜찮았는데, 맵찔이(매운 거 못 먹는 사람) 분들에게는 꽤 강한 자극일 수도 있어요.

 

또한, 밀떡이 마라 소스를 가득 머금고 있어서 씹을 때마다 매콤한 감칠맛이 터지는 느낌이었어요. 여기에 어묵과 계란을 같이 곁들여 먹으니 간이 적절하게 맞춰져서 더욱 맛있었어요.

 

하지만 너무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다면 마라떡볶이보다는 마라로제떡볶이가 더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선택일 것 같아요. 

 

국물떡볶이 – 달달하고 칼칼한 국물 맛이 매력적

배떡 하면 꾸덕한 로제떡볶이가 먼저 떠오르지만, 사실 기본 국물떡볶이도 아주 맛있어요. 꾸덕한 소스가 부담스러울 때는 가끔 이렇게 국물이 있는 떡볶이가 더 땡기기도 하죠.

 

국물떡볶이는 달달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특징이었어요. 특히, 국물이 적당히 자작해서 튀김, 어묵, 계란과 같이 먹기에도 딱! 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튀김 찍어 먹는 걸 좋아하는데, 이 국물과 궁합이 너무 좋았어요.

 

또한, 매운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정도라서, 떡볶이 초보자나 기본적인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로제떡볶이보다는 임팩트가 덜하다는 점인데요. 그래도 기본 떡볶이로서 충분히 맛있고, 가끔 국물 떡볶이가 당길 때 찾기 좋은 메뉴였습니다. 

 

짜장떡볶이 – 달달한 짜장 소스와 쫀득한 떡의 조화

마지막으로 도전한 메뉴는 바로 짜장떡볶이! 짜장소스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만족할 만한 메뉴예요.

 

짜장소스가 걸쭉해서 떡에 잘 스며들어 있었고, 일반적인 떡볶이보다 달콤하면서도 감칠맛이 강한 편이었어요. 짜장 떡볶이는 맵지 않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라서 어린아이들도 좋아할 맛이에요.

 

밥이랑 같이 비벼 먹어도 맛있을 것 같고, 소스가 진해서 감자튀김 같은 사이드 메뉴와도 잘 어울릴 것 같더라고요.

 

짜장떡볶이는 맵지 않아서 평소 매운맛이 부담스러웠던 분들에게 추천! 하지만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배떡 떡볶이 추천 메뉴 정리

메뉴명맛 특징추천 대상

마라로제떡볶이 부드러운 로제 + 얼얼한 마라 조합 마라와 로제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분
마라떡볶이 강렬한 마라 향과 매운맛 화끈한 매운맛을 원하는 분
국물떡볶이 달달하면서도 칼칼한 국물 튀김, 계란과 함께 먹고 싶은 분
짜장떡볶이 달콤하고 감칠맛 강한 짜장 소스 맵지 않은 떡볶이를 원하는 분

 

 

 

 

여러분은 어떤 메뉴가 가장 맛있어 보이나요? 배떡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꼭 먹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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