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보라카이 호핑투어 추천 예약 코스 일정 후기 안내

jimin228 2024. 9. 3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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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꼽으라면 많은 분들이 호핑투어를 떠올리실 텐데요, 저도 보라카이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기대하며 여러 호핑투어를 비교한 끝에 선택한 것이 보라아재 프라이빗 호핑투어였습니다.

 

보라카이의 맑고 푸른 바다를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액티비티와 맛있는 식사가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선택했어요. 오늘은 그 경험을 여러분께 자세히 들려드리려고 해요.

 

보라카이 호핑투어 예약 

먼저, 예약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보라아재 호핑투어의 특징을 소개해드릴게요.

저는 여러 블로그와 후기를 참고하며 비교를 했는데, 일반적인 반나절짜리 호핑투어보다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호핑투어가 눈에 띄더라고요. 보라아재 호핑투어는 카라바오섬이라는 프라이빗 섬에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데, 이 섬은 다른 투어 업체가 출입하지 못하는 섬으로, 그 자체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줍니다.

 

 

호핑투어 시작 - 이동 과정

호핑투어 당일, 아침에 보라카이 항구로 모였어요. 가이드님은 피켓을 들고 계셔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필리핀 전통 배인 방카로 갈아타고 약 한 시간 정도 바다를 가로질러 카라바오섬으로 향했어요. 배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보라카이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고, 중간중간 인생샷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가는 길에는 가이드님이 오늘 하루 투어 일정과 안전 수칙을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그리고 운이 좋게도 돌고래 가족을 만나서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답니다.

 

호핑투어의 하이라이트 - 카라바오섬 도착

드디어 약 1시간 정도 배를 타고 카라바오섬에 도착했어요. 이 섬은 보라아재 호핑투어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프라이빗 섬이라, 다른 관광객 없이 우리 일행만 섬을 즐길 수 있었어요.

 

도착하자마자 섬에 계신 직원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셨고, 준비된 다양한 액티비티에 대해 안내받았어요. 카라바오섬의 매력은 넓고 청정한 바다와 해변, 그리고 그 안에서 프라이빗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에요.

 

프라이빗 섬에서 즐기는 다양한 액티비티

보라아재 호핑투어는 일반적인 호핑투어와 달리 종일 동안 다양한 액티비티를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섬에 도착하자마자 75m 길이의 자이언트 슬라이드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스릴 넘치는 이 슬라이드는 실제로 타보니 상상 이상으로 재미있었어요. 물속으로 빠르게 미끄러져 내려가는 그 순간의 짜릿함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이 외에도 스노클링, 프리다이빙, 패들보드 등 물 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보라카이의 투명한 바닷속에서 즐기는 스노클링은 너무나도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다양한 열대어들과 산호초가 눈앞에서 펼쳐지니 마치 자연 다큐멘터리 속에 들어온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물놀이 후에는 보라카이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휴식을 즐길 수 있어요. 넓은 해변에 앉아 윤슬을 바라보며 맥주 한 잔 하는 시간은 그 자체로 힐링이었습니다. 섬에서는 산미구엘 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니, 물놀이 후 시원하게 한 잔 즐기면 그만이었어요.

 

보라카이 호핑투어의 매력적인 포토존들

또 한 가지 특별했던 점은 포토존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었어요. 특히 유명한 보라카이 스윙은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스윙에서 인생샷을 찍기에 딱 좋았어요. 비치 원피스를 챙겨가시면 더욱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거예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와 편안한 시설

이 호핑투어는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강력 추천드리고 싶어요.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줄낚시블록점핑, 미끄럼틀 같은 액티비티들이 많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수영을 못하는 사람들도 구명조끼나 튜브를 이용해서 쉽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맛있는 식사와 간식 타임

물놀이 후에 먹는 식사는 그야말로 꿀맛이었어요. 다양한 씨푸드바베큐가 준비되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알리망오 게는 정말 일품이었어요. 직원분들이 먹기 좋게 발라주셔서 손쉽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물놀이를 즐기다 보면 출출해질 수밖에 없는데, 그런 타이밍에 맞춰서 준비해 주신 간식도 최고였어요. 칼칼한 라면 한 그릇, 당도 최고였던 망고, 그리고 바삭하고 달콤한 바나나 튀김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질 것 없이 맛있었답니다.

 

호핑투어의 마무리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던 하루가 끝나갈 무렵, 섬에서 배를 타고 다시 보라카이 본섬으로 돌아가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종일 투어면 너무 길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다양한 액티비티와 아름다운 섬에서의 시간이 너무나도 빨리 지나가버렸어요.

 

 

 

짧은 반나절 투어였다면 아쉬웠을 만큼, 종일 투어는 하고 싶은 것을 충분히 다 할 수 있어서 딱 좋았어요.

 

이처럼 프라이빗 호핑투어는 보라카이에서의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해 주었습니다. 일반적인 호핑투어와 달리, 넓은 프라이빗 섬에서 온전히 하루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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