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노보리베츠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온천 료칸 추천 숙소 후기 안내

jimin228 2024. 9. 2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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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를 여행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것이 바로 노보리베츠 온천 료칸인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에서의 숙박이었습니다. 이곳은 유명한 온천과 맛있는 식사가 특징으로, 특히 석식과 조식이 어떤지 궁금했던 숙소입니다. 1박 2일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숙소의 전반적인 후기와 추천 포인트를 상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예약과 위치

노보리베츠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사우스 빌딩 슈페리어 재패니즈 스타일 룸을 선택했으며, 조식과 석식(뷔페 디너)이 포함해서 예약했습니다.

 

삿포로에서 노보리베츠행 도난 버스를 이용하여 도착했는데,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앞 정류장에서 하차하니 위치가 매우 편리했습니다. 외관부터 남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이 료칸은 규모가 크고 넓어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체크인 과정

체크인 시간은 오후 2시, 체크아웃은 오전 10시입니다. 저는 오후 3시 반에 도착했지만, 체크인 대기 줄이 꽤 길었습니다. 체크인 시에 료칸의 지도가 제공되었고, 객실 위치와 식당, 온천 위치 등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물론 영어로도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입욕세로 인당 300엔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점도 미리 안내받았습니다.

 

객실 소개

제가 머문 객실은 사우스 빌딩으로, 넉넉한 크기의 재패니즈 스타일 룸이었습니다. 객실 내부에 들어서자 일본의 전통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고,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편안한 휴식을 제공합니다.

 

이곳의 객실은 현대적인 편의시설과 전통적인 디자인이 잘 어우러져 있어, 다다미 바닥이 아늑함을 더해줍니다.

 

객실에는 슬리퍼, 게타(일본식 신발), 생수, 커피포트, 차, 찻잔, 냉장고 등 필요한 모든 것이 구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객실의 큰 창문은 자연 채광이 잘 들어오도록 설계되어 있어 개방감이 좋고, 체크인 날에는 비가 내리더니 다음 날은 맑은 날씨를 보여줘서 뷰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객실의 발코니에서는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었고, 저녁에는 편안한 의자에 앉아 조용히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욕실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현대적인 세면대와 샤워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여기에 온천에서의 피로를 풀고 난 후에는 객실의 욕조에 담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온천과 부대시설

온천 이용을 위해 수건과 필수 물품을 담을 수 있는 파우치도 제공되었습니다. 대욕장은 남탕과 여탕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운영 시간은 04:00부터 25:00까지입니다.

 

온천에 들어가면 유황 냄새와 따뜻한 열기가 가득해 진정한 일본의 온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대욕장 내부는 넓고, 사우나와 노천탕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온천 경험이 가능했습니다. 특히, 노천탕에서 바라본 풍경은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온천 후에는 몸이 편안해져서 최고의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부대시설도 다양했습니다. 기념품샵과 게임장, 노래방, 탁구장 등이 있어 여러 가지 즐길거리가 있었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좋았습니다.

 

 

석식 후기: 뷔페 디너

석식은 오후 17:00부터 21:00까지 제공되며, 뷔페 디너를 선택했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눈과 입이 모두 즐거웠습니다. 대게, 회, 스테이크 등 신선한 해산물과 일본의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카이센동은 다양한 해산물이 아낌없이 올라가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신선한 회와 함께 제공된 밥은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었고, 이곳의 대게는 살이 가득 차 있어 먹는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튀김과 일본식 찌개, 그리고 스시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특히 스시의 밥이 적절히 간이 되어 있어 그 조화가 일품이었습니다.

 

디저트 코너는 다양한 종류의 과일과 디저트로 가득 차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유바리 멜론과 일본식 찹쌀떡은 별미였습니다. 유바리 멜론은 홋카이도의 특산물로, 그 달콤함이 입안을 가득 채워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숙소 근처의 경치도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저녁은 정말 뜻깊고 맛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조식 후기: 다양한 메뉴

다음 날 아침에는 조식 시간이 7:00부터 9:30까지로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조식에서는 계란 요리와 함께 베이컨, 소세지, 생선구이 등 다양한 메뉴가 제공되었습니다. 저는 특히 일본식 조식인 와쇼쿠를 즐겼는데, 그 중에서도 라이스미소시루는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조식 코너에는 신선한 야채와 계절 과일이 준비되어 있어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라즈베리 빵이 맛있어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잼이 어우러져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조식은 전반적으로 무난했지만,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러 종류의 생선과 국이 제공되어 일본의 전통적인 아침을 경험할 수 있었고, 그 따뜻한 국물은 아침의 피로를 확실히 풀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노보리베츠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에서의 숙박은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온천과 맛있는 식사를 통해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고 공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편리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숙소와 가까운 정류장에서 도난버스를 타고 공항까지 가는 길은 매우 수월했습니다.

 

 

 

이제 홋카이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노보리베츠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을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전통적인 일본 료칸의 매력을 느끼며 온천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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