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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나하 날씨 여행 중부 남부 추천 코스 가볼만한 곳 후기

jimin228 2025. 4. 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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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의 생생한 체험 후기를 중심으로, 중부, 남부, 그리고 나하 지역에서 꼭 가봐야 할 추천 여행 코스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일본 속 작은 남국이라 불리는 오키나와는 사계절 내내 따뜻한 기후와 이국적인 풍경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인데요, 특히 봄에는 날씨가 정말 쾌적해서 여행하기에 더없이 좋았답니다. 자유여행이든 패키지든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오키나와의 매력을 함께 느껴보세요 

 

오키나와 봄 날씨, 가볍게 체크

제가 여행을 다녀온 건 4월 초였는데요, 당시 오키나와는 따스한 햇살이 하루 종일 이어져서 정말 기분 좋은 날씨였어요. 평균 기온은 22도 안팎으로, 반팔에 얇은 가디건 정도면 충분히 활동하기 좋았고, 가끔은 살짝 선선한 바닷바람이 불어서 상쾌한 기분까지 느껴졌답니다.

 

3월부터 5월까지의 봄철은 오키나와가 장마철에 접어들기 전이라 맑은 날이 많고 습하지 않아 여행을 떠나기에도 정말 적기인 것 같아요. 따뜻하지만 더운 느낌은 전혀 없고, 산책하거나 바닷가를 거닐기 딱 좋은 기온이었어요.

 

오키나와 중부 여행 코스 추천

아메리칸 빌리지

 중부 지역 차탄에 위치한 아메리칸 빌리지는 정말 이국적인 분위기로 가득한 곳이에요. 제가 방문한 날은 맑은 봄날이었고, 형형색색의 건물들이 햇살 아래 반짝이며 너무 예뻤어요.

 

미국 서부 도시의 느낌이 물씬 나는 이곳은 걷는 것만으로도 마치 해외 어딘가에 있는 기분이 들 정도였죠.

 

거리에는 다양한 맛집과 기념품 가게, 감성적인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완벽했고, 저녁에는 조명이 더해져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만자모

중부 지역의 자연 명소 중 하나인 만자모는 해안 절벽이 코끼리의 코처럼 튀어나온 모습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직접 가보니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장엄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바다와 하늘이 맞닿아 있는 듯한 풍경 속에서 시원한 봄바람을 맞으며 절벽 위를 걷는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힐링이 되었어요. 파도 소리와 바람 소리가 어우러져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평화로움이 가득했답니다.

 

오키나와 남부 여행 코스 추천

우미카지 테라스

오키나와 남부에 있는 우미카지 테라스는 공항에서 멀지 않은 언덕 위에 위치해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들르기 좋은 장소예요.

 

제가 갔을 때는 해가 천천히 지는 시간대였는데, 하얀 건물과 그 사이로 보이는 푸른 바다가 어우러지며 정말 그림 같은 장면이 펼쳐졌어요.

 

다양한 감성 카페와 맛집이 줄지어 있어 바다를 보며 천천히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에 딱 좋았고, 곳곳에서 들려오는 음악과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여행지의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어주었답니다.

 

바닷바람이 살짝 불었지만 따뜻한 봄 햇살 덕분에 전혀 춥지 않았고, 오히려 그 바람이 오키나와 특유의 여유를 더해주는 듯했어요.

 

치넨미사키 공원

남부의 숨은 보석 같은 명소, 치넨미사키 공원은 절벽 위에 펼쳐진 넓은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에요. 저는 이곳에서 잊을 수 없는 여유로움을 느꼈답니다.

 

푸른 바다와 하늘, 초록색 잔디가 어우러진 풍경은 그야말로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 작품 같았고, 벤치에 앉아 한참 동안 바다를 바라보며 마음을 정리할 수 있었어요.

 

관광객이 많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에서 힐링할 수 있었고,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은 장소였어요. 봄의 오키나와는 이렇게 한적하고 평화로운 순간을 누릴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것 같아요.

 

오키나와 나하 지역 추천 스팟

국제거리

오키나와의 중심 도시인 나하에 위치한 국제거리는 다양한 상점과 음식점이 모여 있는 활기찬 번화가예요. 봄에는 거리 곳곳에 예쁜 꽃 장식이 되어 있어서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저는 여행 첫날과 마지막 날, 두 번 방문했는데 매번 새로운 즐거움이 있었어요. 전통적인 기념품을 파는 가게부터 세련된 패션 숍, 로컬 음식점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쇼핑과 식사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장소였어요.

 

특히 오키나와 특산물인 흑설탕과 시콰사 음료를 구입했는데 정말 맛있었답니다. 여행 선물이나 기념품 사기에도 최고의 장소였어요.

 

스노클링 체험

오키나와 하면 바다 액티비티를 빼놓을 수 없죠. 저는 봄날의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스노클링 투어에 참여했어요. 걱정했던 수온도 20도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서 전혀 춥지 않았고, 바닷속도 너무 깨끗해서 열대어와 산호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답니다.

 

특히 행운이 따랐는지 바다거북과 함께 헤엄치는 순간도 있었는데, 그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투어 업체에서 무료로 제공해준 수중 사진도 덕분에 소중한 추억이 되었답니다.

 

 

2박 3일 일정을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Day 1: 오후에 나하 도착 → 국제거리 산책과 저녁 식사 → 나하 숙소 체크인

Day 2: 아침 일찍 렌터카 픽업 → 중부로 이동하여 만자모 감상 →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점심과 쇼핑 → 남부로 이동해 우미카지 테라스 감상 및 저녁

Day 3: 치넨미사키 공원 산책 → 오전 스노클링 체험 → 점심 후 공항으로 이동

 

렌터카로 이동하면 시간 절약도 되고, 중간중간 들리고 싶은 장소에 자유롭게 멈출 수 있어서 더욱 효율적인 여행이 되었어요.

 

 

봄 오키나와, 따뜻한 햇살과 함께한 감성 여행 이번 오키나와 여행은 봄이라는 계절의 따뜻함과 이국적인 풍경, 여유로운 분위기가 어우러져 정말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어요. 바다와 자연, 도시의 조화가 너무 잘 어우러져서 하루하루가 힐링 그 자체였고,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나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완벽한 여행지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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