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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메가커피 팥빙수 메뉴 추천 컵빙수 젤라또 파르페 후기

by jimin228 2025.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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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시원한 디저트 하나쯤은 꼭 즐기고 싶었는데요. SNS에서 핫하다는 소문을 듣고 드디어 저도 메가커피의 팥빙 젤라또 파르페를 먹어봤어요. 요즘 물가에 4400원이면 거의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인데, 이 정도 퀄리티라니 정말 놀라웠어요. 

 

우연히 만난 메가커피 디저트

친구랑 시내 나갔다가 뭔가 시원한 거 없을까 찾다가 메가커피에 들렀어요. 그런데 카운터 옆에 눈에 띄는 빙수 포스터가 하나 붙어 있더라고요.

 

“팥빙 젤라또 파르페 4400원”이라는 문구에 끌려서 주문하게 되었어요.

 

매장에서 바로 받아보니 생각보다 푸짐해서 놀랐어요. 컵 하나에 시리얼, 젤라또, 찹쌀떡, 팥, 우유빙수가 꽉 차 있었거든요.

 

팥빙 젤라또 파르페, 깜짝 놀란 식감

 

구성: 우유 빙수 베이스에 팥 젤라또, 찹쌀떡, 시리얼, 팥 토핑

용량: 약 554 g

칼로리 & 당류: 약 744kcal / 당류 86g 

맛과 식감: 달달한 팥 젤라또와 쫄깃한 떡, 바삭한 시리얼 조합이 뛰어나며 우유빙수 덕분에 마지막까지 시원하고 부드러워요

 

 

숟가락으로 한입 떠서 먹는 순간, 와— 입 안이 시원해지면서 달콤한 팥 젤라또와 고소한 시리얼, 쫀득한 떡의 조합이 정말 잘 어울렸어요. 팥이 텁텁하거나 느끼하지 않고 적당히 달았고, 우유빙수는 부드럽게 녹아서 목 넘김이 좋았어요. 무엇보다 젤라또의 쫀쫀한 식감이 일반 빙수와는 확실히 차별되더라고요.

 

위에 올려진 찹쌀떡은 갓 만든 듯한 쫄깃함이 있었고, 시리얼은 눅눅하지 않아서 바삭하게 씹히는 느낌이 좋았어요. 단맛과 식감이 골고루 어우러져 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었고, 10분 넘게 먹었는데도 마지막까지 얼음이 질지 않아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이 가격 실화야? 가성비에 놀랐다

정말 솔직히 말해서, 4400원이라는 가격이 너무 저렴하게 느껴졌어요. 기본적인 빙수 가격만 해도 7~8000원대가 보통인데, 이건 그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잖아요. 하지만 맛이나 구성은 그 이상의 퀄리티였어요. 칼로리는 다소 높다고 들었지만(약 744kcal), 여름에 하루쯤은 충분히 허용할 만하다고 생각했어요.

 

포만감도 있어서 간단한 점심 대용으로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요. 혼자서 먹기엔 양이 꽤 많아서 둘이 나눠 먹는 것도 괜찮겠더라고요. 여러 명이 함께 시켜서 맛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았어요.

 

망빙 젤라또 파르페도 맛봤어요

 

구성: 팥빙젤라또보다 약간 가볍고, 망고 젤라또 토핑

용량 & 칼로리: 약 471 g / 468kcal

당류: 팥빙보다는 낮은 약 69g 

맛 느낌: 상큼한 망고의 달콤함과 시원한 우유 빙수 조합으로 여름에 잘 어울림

 

 

이왕 간 김에 망빙 젤라또 파르페도 같이 시켜봤어요. 팥빙이 진한 단맛과 고소함이라면, 망빙은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망고 젤라또가 위에 듬뿍 얹어져 있어서 한 입 먹으면 달콤한 향이 확 퍼졌고, 우유빙수와도 잘 어울렸어요. 팥빙이 좀 더 든든한 느낌이라면, 망빙은 산뜻하게 입가심하고 싶을 때 좋은 선택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팥빙 쪽이 더 취향이었지만, 친구는 망빙이 깔끔해서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칼로리도 망빙 쪽이 약간 더 낮아서 가벼운 디저트를 찾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주변 반응도 뜨겁더라

SNS를 살펴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 빙수에 열광하고 있었어요. 어떤 분은 “이 가격이면 그냥 매일 먹고 싶다”고 하셨고, 어떤 분은 “재입고 언제 되나요?” 하고 물어보기도 하더라고요. 실제로 제가 갔던 매장에서도 품절 직전이라 마지막 한 잔을 겨우 받았어요. 요즘처럼 더운 날씨엔 그야말로 필수템이구나 싶었죠.

 

그리고 무엇보다 SNS에 올리기 딱 좋은 비주얼이었어요. 톡톡 튀는 색감과 층층이 보이는 토핑 구성 덕분에 사진이 예쁘게 나와서, 인증샷 올리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특히 여성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4400원이라는 가격에 이 정도 구성과 맛이라니, 솔직히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메가커피에서 이런 디저트를 선보인 게 놀라웠고, 앞으로도 시즌마다 이런 이벤트 메뉴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올여름, 무더위를 식히고 달콤한 기분 전환이 필요하시다면 메가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 꼭 한 번 드셔보세요. 나중에 겨울이 되면 그 시원하고 달달했던 맛이 그리워질지도 몰라요. 저처럼 달콤한 여름의 추억을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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