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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치앙마이 3박4일 패키지 자유여행 추천 코스 경비 후기

by jimin228 2025.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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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북부에 위치한 치앙마이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로, 한 번 다녀오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어질 만큼 매력적인 곳입니다. 이번 여행은 자유 시간도 충분히 보장되면서 주요 관광지도 빠짐없이 둘러볼 수 있는 실속 패키지 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 일정과 느낀 점을 바탕으로 치앙마이 3박 4일 여행 후기를 공유드릴게요.

 

인천 출발, 치앙마이 도착 – 여행의 시작

이번 여행은 진에어의 직항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에서 출발했어요. 비행 시간은 약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고, 도착은 현지 시간으로 저녁 늦은 시각이었답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현지 가이드분께서 반갑게 맞아주셨고, 픽업 차량을 타고 편안하게 숙소까지 이동할 수 있었어요. 항공권, 호텔, 차량, 공항 픽업&샌딩까지 모두 포함된 패키지여서 복잡한 준비 없이 떠날 수 있어 무척 만족스러웠답니다.

 

 

숙소: 스테이 위드 님만 – 님만해민 중심에서의 편안한 휴식

첫날 밤 도착 후 체크인한 곳은 '스테이 위드 님만'이라는 4성급 호텔이었어요.

 

치앙마이에서 가장 핫한 지역인 님만해민에 위치해 있어 도보로 다양한 카페와 상점을 둘러보기 좋았고, 객실 상태도 깔끔하고 쾌적해 만족스러운 숙박이었답니다.

 

1일차 일정: 왓우몽 – 넘버39 카페 – 도이수텝 사원

왓우몽 사원

본격적인 일정은 둘째 날 오후부터 시작되었어요.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동굴 사원으로 유명한 왓우몽이었습니다.

 

자연 속에 조용히 자리 잡은 사원으로, 동굴 안으로 들어가 기도하는 독특한 구조가 인상 깊었어요.

 

숲속 산책을 하듯 여유롭게 사원을 둘러볼 수 있어 마음이 차분해지더라고요.

 

넘버39 카페

다음으로는 SNS에서 유명한 자연 속 힐링 카페, 넘버39 카페에 들렀어요.

 

연못과 나무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야외 좌석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겼고, 포토존이 많아 사진 찍기에도 딱 좋은 장소였어요.

 

도이수텝 사원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도이수텝 사원이었습니다.

 

치앙마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이 사원은 황금빛 불탑이 인상적인 명소예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탁 트인 시야와 함께 사원의 웅장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요.

 

2일차: 자유일정으로 즐긴 치앙마이 로컬 탐방

타패 게이트 산책

둘째 날은 자유롭게 일정을 조정할 수 있는 날이었어요.

 

아침엔 치앙마이 올드타운의 입구인 타패 게이트로 향했어요. 과거 성벽의 일부였던 이곳은 지금도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명소랍니다.

 

사진 찍기 좋은 포토 스팟도 많고, 올드타운을 시작하는 기점으로도 딱 좋아요.

 

현지 맛집에서 뿌빳퐁커리

점심은 현지인이 추천해준 로컬 식당에서 태국식 커리 요리인 뿌빳퐁커리를 맛봤어요.

 

게살이 듬뿍 들어간 커리에 계란과 야채가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진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호텔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오후에는 호텔로 돌아와 수영장에서 잠시 호캉스 타임.

 

스테이 위드 님만의 수영장은 널찍하고 쾌적해서, 햇살을 받으며 여유를 만끽하기에 제격이었어요.

 

여행 중간중간 이렇게 쉬어가는 시간이 정말 소중하더라고요.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 탐방

저녁엔 치앙마이의 대표적인 야시장, 나이트 바자에 방문했어요.

 

다양한 스트리트 푸드와 저렴한 기념품들로 가득한 시장에서는 태국의 밤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답니다.

 

특히 팟타이와 무삥은 꼭 먹어보시길 추천드려요.

 

3일차: 체크아웃 후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까지

마야몰 쇼핑

마지막 날 아침, 체크아웃 전 마야몰에 들러 림핑마트에서 여행 기념품과 간단한 쇼핑을 했어요.

 

현지 특산품, 간식거리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만족도 높은 쇼핑이었답니다.

 

 

점심엔 카오쏘이로 마무리

점심은 치앙마이 대표 음식인 카오쏘이로 선택.

 

코코넛 밀크와 커리 베이스 국물에 쫄깃한 계란면이 어우러진 이 요리는 치앙마이에서 꼭 먹어야 할 현지 음식이에요.

 

여행의 마지막 식사로 제격이었습니다.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 체험

오후에는 마지막 일정으로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를 다녀왔어요.

 

차량을 타고 야행성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이 체험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정말 흥미롭게 즐길 수 있어요.

 

동물에게 직접 먹이도 줄 수 있어서 색다른 재미가 있었어요.

 

귀국 – 짧지만 깊었던 치앙마이의 여운

저녁 8시경, 공항으로 이동해 진에어 항공편으로 무사히 한국에 도착했어요. 치앙마이에서의 3박 5일은 패키지 여행의 편리함과 자유여행의 유연함이 조화된 완벽한 일정이었어요. 주요 명소는 가이드와 함께 편하게 다니고, 자유 시간에는 제가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3박 4일이라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여유롭고도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치앙마이를 처음 방문하신다면 이번과 같은 자유+패키지 조합 여행을 적극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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