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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사업구조 전환 가속화

by jimin228 2024.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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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으로의 사업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OLED로 채운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수익성이 낮은 액정표시장치(LCD) 생산을 줄이고, 중소형 OLED 위주로 제품군을 강화하는 작업이 그 핵심입니다.

OLED 매출 비중 확대

LG디스플레이의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전체 매출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32%에서 2022년 40%로, 지난해인 2023년에는 48%까지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중소형 OLED 부문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지면서 올해는 이 비중이 5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주형 사업의 중요성

OLED 매출 증가의 핵심 요인은 LG디스플레이가 '수주형 사업'에 집중한 결과입니다. 수주형 사업이란 고객의 주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공급 계약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제품별로 물량과 가격, 납품 조건 등을 사전에 협의합니다. 이러한 계약 방식은 시장 가격 변동에 영향을 덜 받으며,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부가가치 영역으로의 전환

LG디스플레이는 수급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LCD TV와 같은 수급형 사업의 비중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고부가가치 영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수주형 사업으로는 고사양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중소형 플라스틱(P)OLED와 차량용 OLED가 있습니다.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투명 OLED와 게임용 고성능 디스플레이 등도 수주형 제품에 포함됩니다.

수주형 사업 매출 비중 증가

수주형 사업의 매출 비중은 2022년 30%에서 지난해에는 40% 초반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절반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LG디스플레이가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구축하며 시장 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중소형 OLED 및 고부가가치 제품군에 집중함으로써, 향후 더욱 견고한 시장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전략적 전환이 LG디스플레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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